2024-04-20 18:30 (토)
경남 확진자 57일만 2천명대 기록
경남 확진자 57일만 2천명대 기록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2.07.12 2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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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775명 등 2106명 확진
누적 111만명ㆍ위중증 2명

경남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7일 만에 2000명대로 올라섰다.

경남도는 지난 11일 하루 도내에서 코로나19에 2106명이 확진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검사량이 줄어드는 `주말 효과`로 확진자 수가 감소한 전날인 지난 10일 658명과 비교해 1448명 늘어난 수치이다.

지난 5월 16일 2281명의 확진자 수를 기록한 이후 2000명 아래에 머물다가 57일 만에 다시 2000명을 넘겼다. 방역 당국은 전국적으로 코로나 재확산세가 강해지면서 경남에서도 확진자 수가 다시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신규 확진자는 도내 18개 모든 시ㆍ군에서 발생했으며, 감염 경로는 지역감염 2096명, 해외입국 10명이다.

시ㆍ군별로 보면 창원이 775명으로 가장 많았다. 김해 391명, 양산 236명, 진주 210명, 거제 191명, 사천 66명, 밀양 44명, 통영 36명, 함안 35명, 남해 28명, 고성 25명, 의령 13명, 창녕ㆍ하동 12명, 거창 11명, 산청 9명, 합천 7명, 함양 5명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60∼80대 환자 3명이 숨졌다. 누적 사망률은 0.11%다. 위중증 환자는 치료 중인 환자의 0.03%에 해당하는 2명이다.

이달 발생한 확진자는 총 1만 565명이다. 1일 576명, 2일 587명, 3일 332명, 4일 1074명, 5일 1066명, 6일 971명, 7일 1039명, 8일 1095명, 9일 1061명, 10일 658명, 11일 2106명 등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111만 4813명(입원 18명, 재택치료 7558명, 퇴원 110만 5989명, 사망 1248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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