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오는 29일까지 지역 저소득층 2400여 가구를 대상으로 `한시 긴급 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급격한 물가상승에 따른 저소득층 생계부담 완화와 소비 여력 제고에 목적이 있다.
지급 대상은 올 5월 29일 기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아동양육비 수급 한부모 가족 등이다.
지급 금액은 급여 자격과 가구원 수에 따라 생계ㆍ의료급여 수급자는 1인 가구 40만 원에서 7인 이상 가구 145만 원까지다.
주거ㆍ교육급여ㆍ법정차상위계층ㆍ한부모 가족은 1인 가구 30만 원에서 7인 이상 가구 109만 원까지다. 1회 한해 차등 지급된다.
지원금은 NH농협 선불카드로 지급된다.
유흥ㆍ향락ㆍ사행업소 등 일부 업종에서 이용할 수 없다. 올해 말까지 사용해야 한다.
선불카드는 별도 신청 없이 대상자 가구주 또는 가구원 등이 신분증을 지참, 주소지 읍ㆍ면사무소를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문의 주소지 읍ㆍ면사무소
군 관계자는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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