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배장 프로젝트, 산청서 공연
만고강산 등 재즈국악 선보여
만고강산 등 재즈국악 선보여
재즈와 전통음악을 여러 장르로 채색하는 프로젝트팀 `가배장`이 오는 9일 오후 3시 산청 남사예담촌 기산국악당을 찾는다.
`가배장 프로젝트`는 아름다울 가(佳), 무리 배(輩), 베풀 장(張) 의미를 담은 팀으로 `좋아하고 사랑하는 것들을 가지고 모여 어떤 일을 벌이다`라는 뜻을 갖고 있다.
판소리 이다현을 중심으로 피아노 임슬기, 드럼 한순옥, 콘트라베이스 이태호 등 각자 음악을 기반으로 전통음악을 재해석하는 팀이다.
이번 기산국악당 공연에는 판소리대목 중 `사랑가`, `만고강산`, `이야홍타령` 등 우리나라 전통 판소리와 민요에 재즈 색채를 더해 선보인다.
한편, 이번 공연은 산청군이 단성면 남사예담촌 기산국악당에서 진행하는 `얼쑤! 산&청 힐링 상설공연`의 하나로 진행된다.
기산국악당에서는 오는 11월 12일까지(7월 16일~8월 20일 미운영) 매주 토요일 다채로운 국악공연이 펼쳐진다. 상설공연에는 국악계 큰 스승 기산 박헌봉 선생 유지를 잇는 젊은 국악인과 명인들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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