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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태용 시장, 진례 분청도자시설 방문
홍태용 시장, 진례 분청도자시설 방문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2.07.07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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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창의도시 핵심 자산
도자인과 발전 방안 등 논의
홍태용(오른쪽) 김해시장이 진례 분청도자전시판매관 전시장을 방문해 경남 찻사발 전국 공모전 대상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홍태용(오른쪽) 김해시장이 진례 분청도자전시판매관 전시장을 방문해 경남 찻사발 전국 공모전 대상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지난 6일 공예와 민속예술 분야 유네스코 창의도시 김해의 중요 자산 중 한 곳인 진례면을 방문해 지역 도자인들과 도자산업 미래 비전과 현안과제를 논의했다.

진례는 국내 3대 도요지 중 하나로 60여 곳 도자소공인이 운집해 있는 김해 도자산업의 중심지역이다. 세계 최초 건축도자미술관인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을 비롯해 김해분청도자박물관과 김해분청도자전시판매관이 이곳에 있다.

홍 시장은 제11회 경남 찻사발 전국 공모전 및 초대전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김해분청도자전시판매관 전시장을 방문해 대상 수상 작가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앞으로도 능력과 열정 있는 작가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리모델링 후 지난 5월 재개관한 분청도자박물관을 방문해 김해 도자의 역사와 가치를 확인하고 도자 체험을 했으며, 김해도예협회와 간담회를 갖고 김해 도자산업의 미래 비전과 현안 과제에 대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안홍관 도예협회 이사장은 "도자산업은 김해 문화산업을 이끄는 한 축으로 도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그 중요성이 남다르다"며 "도자기축제 홍보와 도자 판로 개척을 위해 보다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김해의 분청사기가 지금까지 명맥을 유지해오고 유네스코 창의도시 선포와 함께 세계로 뻗어가게 된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던 것은 오랜 기간 묵묵히 그 뿌리를 지켜온 지역 도예인들의 공로"라며 "지역 고유의 문화산업 육성과 발전은 `꿈이 이뤄지는 따뜻한 행복도시 김해`를 위한 중요한 요소로 도자산업에 더욱 관심을 갖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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