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ㆍ공급하고자 지역 전체 정수장을 대상으로 기술진단을 한다.

군은 내년 4월까지 용역비 2억 원을 투입， 산청ㆍ생초통합정수장과 단성ㆍ시천 정수장을 대상으로 기술진단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기술진단 결과에 따라 시설물 등을 개선해 지역민에게 양질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면밀한 진단과 관리로 정수장시설 개선에 힘쓸 것"이라며 "지역민이 믿고 사용할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생산ㆍ공급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도사업자는 수도법 제74조에 따라 5년마다 수도시설에 대한 기술진단을 시행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