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7:13 (금)
경남 코로나19 비상 1주일 새 더블링 육박 휴가철 급증 가능성
경남 코로나19 비상 1주일 새 더블링 육박 휴가철 급증 가능성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2.07.06 23: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 경남 홈페이지
코로나 경남 홈페이지

"경남도 방역당국에 또 비상…." 코로나19 재유행 규모가 최대 15만∼20만 명을 뛰어넘는 규모로 확산될 가능성 등 당초 예상보다 커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경남도 방역당국은 올해 초 오미크론 대유행 사태 당시와 달리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조치가 전면 해제된 상태라는 점에서 확산세 통제가 쉽지 않을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는 1만 9371명으로 1주일 전인 지난달 29일(1만 455명) 대비, 8916명(84.8%) 증가했다.

경남도의 경우 지난 5일 하루 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1066명이 확진됐다. 이는 1주일 새 확진자 수가 2배 늘어나는 `주간 더블링`에 육박, 재유행 국면이 이미 시작됐거나 임박했다는 관측이 짙어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최근 확진자 증가세 원인으로 시간 경과에 따른 3차 접종자와 감염자의 면역력 약화, 오미크론 세부 변이인 `BA.5` 비중 증가, 여름철 휴가 등으로 인한 활동량 증가, 냉방기 사용에 의한 `3밀` 환경 등을 꼽았다.

더구나 올해 초 하루 최다 62만 명(3월 17일)의 확진자가 나왔던 오미크론 대유행 시기와는 달리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는 모두 사라진 점은 위험요인이 되고 있다. >>관련기사 5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