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톳길서 생태 감수성 키워
진영 유아숲체험원 등 확대
진영 유아숲체험원 등 확대
김해시는 분성산 생태숲 산림교육(숲체험) 프로그램인 `흙과 숨 쉬며, 숲 쉬며`가 산림청 교육 프로그램 인증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산림교육 프로그램 인증제도는 산림의 필요성과 역할, 산림생태계의 소중함을 이해하도록 다양한 교육과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 인증제도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 분성산 생태숲 황톳길을 맨발로 걸으며 살아 숨 쉬는 건강한 흙 놀이를 통해 가족 유대감을 느끼고 생태 감수성을 높인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 인증을 시작으로 김해시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진영 금병공원 유아숲체험원 등 다른 교육장에도 확대 제공할 방침이다.
시는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계층이 숲속에서 자연의 소중함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연간 6만 명에게 산림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올 초 분성산 유아숲체험원 등록으로 대청유아숲체험원, 금병공원 유아숲체험원까지 총 3곳의 유아숲체험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임호산 유아숲체험원, 모산 유아숲체험원까지 2곳을 추가 조성(등록)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산림이 주는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산림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더불어 활기찬 유아숲체험원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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