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2:03 (금)
"완전한 지방자치 실현 힘쓸 것"
"완전한 지방자치 실현 힘쓸 것"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2.07.05 2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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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대 경남도의회 개원식
4선 김진부 전반기 의장 선출
최학범 제1ㆍ강용범 제2 부의장
6일 상임위장 선출ㆍ위원 배정
5일 제12대 경남도의회 개원 축하연에서 박완수(왼쪽 세 번째) 경남도지사, 김진부(네 번째) 도의회 의장, 박종훈(다섯 번째) 경남교육감 등 참석자들이 축하 떡을 자르고 있다.
5일 제12대 경남도의회 개원 축하연에서 박완수(왼쪽 세 번째) 경남도지사, 김진부(네 번째) 도의회 의장, 박종훈(다섯 번째) 경남교육감 등 참석자들이 축하 떡을 자르고 있다.

제12대 경남도의회가 의장단 선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경남도의회 5일 제396회 임시회 1차 본회의 개회에 앞서 가진 의장 선거에서 4선의 김진부(국민의힘ㆍ진주5) 의원을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김 의장은 투표 결과 총 64명 중 찬성 61표, 무효 3표로 의장에 당선됐다.

제1 부의장은 최학범(김해1) 의원이, 제2 부의장은 강용범(창원8) 의원이 선출됐다.

김 의장은 "당선의 기쁨도 크지만 과도기적인 지방의회의 산적한 일과 시기적인 중요성을 생각하니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 의장은 "도의회는 도민의 대의기관으로 한 분 한 분이 입법기관이고 협의체임을 잘 알고 있다"며 "의장의 자리는 의원 여러분과 역할 분담을 해야 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도민만을 위한 의회다운 의회, 도민 중심의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12대 도의회는 달라진 위상에 걸맞은 책임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오로지 도민의 행복과 경남발전, 완전한 지방자치 실현의 마중물 역할을 다해야 한다는 큰 과제를 부여받았다"며 "변화된 지방자치 시대에 걸맞게 오로지 도민만을 위한 균형과 견제, 협력 관계를 만들어 가는데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최학범 제1 부의장은 "그동안 의정활동 경험을 살려 의장을 보좌하고 의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반목하고 갈등하는 의회가 아닌, 화합하고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새로운 의회에 대한 도민 기대에 부응하고 지방의회의 자율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완벽한 인사권 독립, 정책지원관 인원 확충 등을 위해 방법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용범 제 2부의장은 "부의장의 역할은 의장과 부의장, 의원 여러분들의 크고 작은 목소리들을 잘 경청해 의장단과 집행부와 소통하고 협의하는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기초의회에서의 의정활동을 경험으로 상시 등원해 믿음과 신뢰가 있는 역동적인 도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의회는 의장단 선출에 이어 제39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개원식을 했다.

개원식에 이어 1층 로비에서 김진부 의장을 비롯한 제12대 도의원과 박완수 도지사, 박종훈 교육감, 조우성 의정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축하연을 열었다. 축하연을 통해 여ㆍ야간, 도의회와 집행부간 서로 소통ㆍ협치를 통해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이어 나가자고 뜻을 모았다.

도의회는 6일 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고 각 위원회에 위원을 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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