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00:59 (금)
올여름 `마산로봇랜드`서 시원함에 빠지다
올여름 `마산로봇랜드`서 시원함에 빠지다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2.07.04 2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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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풀 썸머페스티벌` 한창
대형 풀장ㆍ워터 슬라이드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 `눈길`
주말ㆍ공휴일 9시까지 운영
1만2000원 야간권 판매 재개

뜨거운 해가 내리쬐는 여름 한낮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시원하게 쏟아지는 물줄기에 흠뻑 빠지는 상상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일상회복과 함께 맞이한 첫 여름 휴가라면 `로봇랜드`에서 꿈꿔왔던 상상을 현실로 만나보는 것이 어떨까.

경남 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이하 로봇랜드)가 여름을 시원함에 흠뻑 빠지게 만들어 줄 `워터풀(WATER-FULL) 썸머페스티벌`을 지난 2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진행한다. 더욱 강력해진 규모로 돌아온 `워터풀 썸머페스티벌`은 올여름을 시원함으로 가득 채우겠다는 포부를 드러내며 피서객 맞이에 나선다.

○작년보다 더 강력해진 물총 놀이

메인 공연장인 드림스테이지에서는 `워터 파라다이스`가 화∼일요일 오후 1시ㆍ4시에 진행된다. 이국적인 여름 축제를 연상시키는 댄서들의 퍼포먼스와 함께 사방에서 물이 쏟아져 나와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경남 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가 여름을 시원하게 만들어 줄 `워터풀(WATER-FULL) 썸머페스티벌`을 지난 2일부터 개최, 다음 달 21일까지 진행한다.
경남 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가 여름을 시원하게 만들어 줄 `워터풀(WATER-FULL) 썸머페스티벌`을 지난 2일부터 개최, 다음 달 21일까지 진행한다.

공연 중반부터는 DJ가 선곡한 음악에 맞춰 비트박스 공연과 물총 파티를 즐길 수 있으니, 물총이 있다면 잊지 말고 챙기도록 하자. 물총과 우비 등 필요한 물품은 로봇랜드 내 상품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주말ㆍ공휴일에는 밤 9시까지 연장 운영하며 `워터 DJ 파티`도 추가로 선보인다. 디제잉과 비트박스가 어우러진 조명 쇼와 쏟아지는 물줄기 아래서 펼쳐지는 물총 파티는 낮과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로봇랜드는 일상회복 이후 처음 맞이하는 여름을 맞아 특수효과 장비와 스테이지를 확대해 운영한다. 지난해 12대였던 워터 캐논을 올해 18대로 늘리고, `정크아트로봇`을 활용해 마치 로봇이 물 대포를 쏘는 듯한 장면을 연출한다. 행사장 중앙에는 물총 탄약고로 사용할 수 있는 자유 풀장을 배치했으며, 퍼포먼스가 펼치지는 주 무대와 서브 무대도 새로이 구성한다.

○다양한 물놀이 시설도 함께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힐링 장소를 원한다면 `워터펀빌리지`가 정답이다. 아이의 연령대에 맞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풀장과 워터 슬라이드, 패들 보트 등을 한 장소에서 만날 수 있다.

○신기한 로봇 세상 `로봇콘텐츠관`

로봇랜드에서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이 있다. 바로 쾌적한 실내 로봇 콘텐츠관과 스릴 넘치는 어트랙션이다.

로봇 콘텐츠관은 다양한 로봇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8개의 주제로 운영되고 있다. 그 중 잠수함 시뮬레이터를 타고 심해를 탐사하는 `해양로봇관`, AI 로봇 `리쿠`와 짝이 돼 미래의 로봇에게 감정을 선물하는 `희망로봇대모험`, 커다란 나무 로봇이 동화를 들려주는 `로봇판타지아` 등이 대표적이다. 여름방학 동안에는 어린이들을 위해 로봇해설사와 함께 로봇 콘텐츠관을 둘러보는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어린이부터 강심장을 가진 어른들까지,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기구 22종을 만날 수 있다. 그중에서도 65m 높이에서 단 2초 만에 수직 낙하하는 `스카이 타워`, 직각 경사와 360도 회전을 자랑하는 레일 코스터 `쾌속 열차`, 몸은 시원한 물보라로, 마음은 즐거움으로 흠뻑 적셔주는 `새로운 항해`는 로봇랜드가 자랑하는 BIG 3 어트랙션이니 잊지 말고 탑승해보자.

○더위 잊는 이용객 편의시설 확충

로봇랜드는 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무더위 대책을 마련했다. 주요 고객 동선에는 깨끗하고 시원한 물이 미세한 입자로 분사되는 `쿨 존`이 운영 중이다. `로봇 판타지아` 옆 다목적홀은 쾌적하게 쉴 수 있는 무더위 쉼터로 탈바꿈했다.

한편, 로봇랜드는 워터풀 썸머페스티벌 기간 동안 주말ㆍ공휴일에는 밤 9시까지 연장 운영하며, 오후 5시 이후에는 1만 2000원으로 입장할 수 있는 야간 자유이용권을 재판매한다. 이외에도 구매 시점부터 올해 말까지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연간 하프권`, 전월 실적 관계없이 BC카드 또는 NH농협채움카드 결제 시 최대 5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카드사 제휴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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