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관광 활성화 이끌 `일등 일꾼들` 한자리에 모였다
경남 관광 활성화 이끌 `일등 일꾼들` 한자리에 모였다
  • 황원식 기자
  • 승인 2022.07.04 2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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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경남관광일로모임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 주최
관광 비즈니스 네트워킹 행사
여행 플랫폼 등 우수사례 발표
모임 참가자 30초 스피치 시간
지난달 3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 경남관광일로모임`에 참석한 지역 기업과 관광스타트업 관계자들이 30초 스피치를 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 경남관광일로모임`에 참석한 지역 기업과 관광스타트업 관계자들이 30초 스피치를 하고 있다.

"저희는 고성군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버금상점`입니다. 고성지역 해양 폐기물을 이용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관광과 연계해 열심히 하려는 업체입니다. 저희와 협업해 할 수 있는 일들이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경남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 기업과 관광스타트업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친분을 맺고 아이디어를 교환했다.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는 지난달 30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 6층에서 열린 비즈니스 네트워킹 모임인 `2022 경남일로모임`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2회째 개최될 예정인 `2022 경남관광기업 콘퍼런스` 행사의 프리 이벤트로 준비됐다. 경남관광기업 콘퍼런스는 경남의 우수한 관광기업을 발굴하고 침체된 관광업계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이날 박철범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장을 비롯해 경남 관광업 및 산업 종사자, 관광두레, 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업체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사례 발표와 참가자의 30초 스피치, 네트워킹 파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진행했다.

우수사례 발표로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관광벤처기업인 맛조이코리아(소도시트래블) 강병호 대표가 자신의 농어촌 민박 플랫폼 사업을 소개했다. 소도시 트레블은 경남 하동ㆍ남해ㆍ통영ㆍ거제 등 남해안 대표 지역에서 머물며 느끼는 로컬 투어를 만들어 가고 있다. 바다요트, 유람선, 카약, 해양레저, 섬트레킹, 남피랑길, 어촌체험 등 기존에 개발된 관광자원과 지역 주민사업체를 연결해 지역과 상생하는 관광을 선보인다. 강 대표는 "알려지지 않은 지역 농어촌 민박 중에 시설 좋고, 집밥도 맛있는 곳이 많았다"며 "발품 팔아가며 한 분 한 분 설득해 플랫폼에 가입시키는 노력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우수사례 발표 후 Q&A 시간을 갖고 있는 농어촌민박플랫폼 맛조이 코리아 강병호(가운데) 대표와 워케이션플랫폼 스트리밍하우스 신동훈(오른쪽) 대표.
우수사례 발표 후 Q&A 시간을 갖고 있는 농어촌민박플랫폼 맛조이 코리아 강병호(가운데) 대표와 워케이션플랫폼 스트리밍하우스 신동훈(오른쪽) 대표.

워케이션 플랫폼인 `스트리밍 하우스` 신동훈 대표가 사례를 발표했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기업 임직원이 관광지에서 업무를 보면서 휴양도 즐길 수 있는 신종 근무 제도이다. 스트리밍 하우스는 워케이션에 필요한 시설 등을 제공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숙박ㆍ체험비를 지원 받는 사업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제주도의 질그랭이거점센터와 남해의 남해각 등 지역 유휴시설이나 부산 송도 등 호텔에 사무실을 만들었다.

신 대표는 "사람들은 워케이션을 하나의 여행트렌드라고 생각했으나 라이프스타일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앞으로 워케이션을 통해 경남지역도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고 내다봤다.

이후 30초 스피치에서 경남관광일로모임 참가자로 등록한 도내 관광기업 종사자 및 관계자들이 각자 분야에서 진행 중인 사업을 소개하고, 교류 및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박철범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장은 "이번 모임을 통해 참가 기업인들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할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남관광일로모임은 `경남에서 일로 만난 사람들, 일로(이리로)와서 一路(일등으로 가는 길)로 가자!`라는 테마로 이름 지어진 비즈니스 네트워킹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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