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02:54 (목)
산청군, 100억원 중기ㆍ소상공 융자 지원
산청군, 100억원 중기ㆍ소상공 융자 지원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2.07.04 2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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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일까지 선착순 신청 받아
이자 중 3.5% 이차보전금 지급
최대 5억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

산청군이 금리 인상 등의 탓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위해 모두 100억 원 규모의 올 하반기 중소기업ㆍ소상공인 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신청기간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이며 기간 중 융자 금액 소진 때 까지다.

지원 대상은 군에 사업장을 두고 매출이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은행 여신 규정상 상환 능력을 갖춘 사업자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융자금 한도액은 업체 매출과 자본금 규모에 따라 최대 5억 원이며,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 조건이다.

특히, 융자금에 대한 이자 중 3.5%(이차보전금)를 지원, 최근 급격한 금리 상승으로 말미암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이자 부담을 던다.

군과 협약을 체결한 5개 금융기관 △농협은행 산청군지부 △경남은행 산청지점 △산청새마을금고 △기업은행 진주지점 △산청군농업협동조합(본점과 14개 읍ㆍ면 지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육성자금 지원은 중소기업ㆍ소상공인이 금융기관에 신청하면 금융기관이 대출심사 평가 후 군에 추천한다. 군은 자격요건 최종 심의 후 지원 대상을 결정한다. 문의는 군청 경제교통과 지역경제담당(055-970-6803).

군 관계자는 "금리 상승과 매출 감소 등 경영난을 겪는 기업을 위한 이차보전금 지원이 적기에 이뤄지도록 힘쓸 것"이라며 "이번 융자 지원을 통해 중소상공인 자금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전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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