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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도시 소년소녀 합창 하모니, 창원 울리다
네 도시 소년소녀 합창 하모니, 창원 울리다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2.07.04 2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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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출범 축하 음악회
2022 창원청소년합창페스티벌
창원ㆍ용인ㆍ구미ㆍ안양 합창단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2022창원청소년합창 페스티벌`에 참여한다.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2022창원청소년합창 페스티벌`에 참여한다.

창원, 용인, 구미, 안양 네 도시의 각각의 개성을 가진 소년소녀합창단의 아름답고 힘 있는 화합의 하모니가 창원에 울려 퍼진다.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오는 9일 창원특례시 출범을 축하와 합창을 통한 지역 간의 문화교류와 우호 증진을 위해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2022 창원청소년합창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창원과 함께 용인과 구미,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 공연 모습.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 공연 모습.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1991년에 창단됐으며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특별연주회와 초청연주회, 찾아가는 음악회 등 다양한 연주회를 가진 바 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무대에서도 호평을 받으며 창원시를 홍보하고, 문화예술도시로서의 창원의 위상을 드높이고 세계도시들과의 문화교류협력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객원지휘자 하대근의 지휘로 박지훈의 도라지꽃, 익숙한 전래동요를 이진실이 새롭게 편곡한 `두껍이` 그리고 조혜영 작곡의 `너와 나`, 마크 헤이스가 편곡한 `스윙잉 위드 더 세인츠` 들려준다.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 공연 모습.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 공연 모습.

이어,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아름다운 목소리로 국내외 청소년 합창문화의 보급 및 발전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번 무대에서는 지휘자 원학연의 지휘로 안효영의 동요 사계 중 `여름 메들리`를 들려준다.

또한,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1996년 경기도 최초로 창단된 소년소녀합창단으로, 2002년 부산세계합창올림픽에서 한국최초로 어린이부문 금메달을 수상하며 한국최고의 합창단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구미시립소년소녀합창단 공연 모습.
구미시립소년소녀합창단 공연 모습.

이번 무대에서는 이건륜의 지휘로 알렉산더 데케리브 작곡의 `모터카 레이스`, 국현 작곡의 `아빠의 시계`, 케냐 민요인 `잠보 브와나&쿰바야`를 들려준다.

구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합창음악을 통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정서함양과 다양한 문화 활동을 하는 순수 유소년 예술단체이며 국내활동뿐 아니라 일본, 중국 등 해외공연을 통해 구미시의 유소년 문화사절단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무대에서 지휘자 권유진의 지휘로 에센 스페리 편곡의 `데쉬`, 니그로 스피리 츄얼 작곡의 `디든터 마이 로드 딜리버 대엘`, 그레그 글리핀 작곡의 `락, 라이슴 앤 롤` 을 들려준다.

마지막으로 경남을 중심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전문 남성성악가들로 구성된 경남프리모앙상블이 특별출연해 에이 레빈 작곡의 `메모리즈 엠`, 드레이크&비 e클랜드 작곡의 `자바 자이브`, 제이 리비트 작곡의 `디스 리틀 라이트 오브 마인`을 노래한다.

남성중창단의 중후하고 매력적인 하모니로 관객들에게 힐링의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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