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7:20 (금)
중기 해외물류비 이달부터 지원
중기 해외물류비 이달부터 지원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2.07.04 2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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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생명진흥원ㆍ무역협 협약
직수출 5000만불 이하 업체
최대 200만원… 경쟁력 강화
홍성옥(왼쪽) 김해의생명진흥원 원장이 지난달 30일 부산지방우정청과 중소기업 국제특송(EMS) 이용료 할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홍성옥(왼쪽) 김해의생명진흥원 원장이 지난달 30일 부산지방우정청과 중소기업 국제특송(EMS) 이용료 할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이달부터 운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해외물류비를 지원한다.

4일 진흥원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본사ㆍ공장이 김해에 있는 중소 제조업체로 전년도 직수출 실적 5000만 불 이하인 업체이다. 진흥원은 사업을 주관하며, 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는 수출지원의 전문성을 살려 무역서류 검토 등 사업을 수행한다.

중소수출기업 해외물류비 지원사업 신청은 경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선정된 기업은 해상ㆍ항공운송료, 해외내륙 운송료, 해외창고 보관료 등을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진흥원 기업육성팀 또는 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로 하면 된다.

또 김해지역 수출기업 물류비 지원을 위해 진흥원은 지난달 30일 부산지방우정청과 업무협약을 맺어 중소수출기업 해외물류비 지원사업에 선정된 20개 사를 대상으로 국제특송(EMS) 이용료를 최대 16% 할인받을 수 있는 혜택도 마련했다.

선정 기업은 올해 EMS 이용료에 대해 기본적으로 11% 할인 혜택을 받고, 인터넷 접수 시스템을 사용하면 추가로 5% 혜택을 받는 형식이다.

진흥원은 해외물류비 지원사업 외에도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한 해외 전시회 지원사업, 수출보험료 지원사업, 해외시사화 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홍성옥 진흥원장은 "이번에 신설된 물류비 지원사업으로 김해시 중소 수출기업이 급증한 물류비 부담을 극복해 적극적인 해외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내 수출 중소기업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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