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2:48 (목)
온ㆍ오프라인 불법 성매매 영업 32명 검거
온ㆍ오프라인 불법 성매매 영업 32명 검거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2.07.03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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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 1억여원 몰수
광고 사이트 차단 등 조치

경남경찰청이 온ㆍ오프라인 성매매 불법 영업 단속을 벌여 20건을 적발, 업주 22명과 장소를 제공한 건물주 6명 등 총 32명을 검거했다.

또 범죄수익 1억 4300만 원을 몰수ㆍ추징 보전 신청했으며, 과세자료 4억 1400만 원을 각 세무서에 통보했다.

경남경찰청은 지난 5월 2일부터 8주간 단속을 벌여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방역수칙 완화에 따라 성매매 영업이 확산할 우려가 있고 최근 성매매 영업이 온ㆍ오프라인으로 연계되는 추세인 점 등을 고려해 시행됐다.

주요 사례를 살펴보면 창원에서 지난 2019년 4월부터 3년간 인터넷 광고로 손님을 모아 오피스텔 8개 호실에서 성매매 알선하고 2억 3000여만 원 이익을 얻은 30대 업주 2명이 검거됐다. 이 가운데 한 명은 구속됐다.

진주에서는 커피 배달하는 여종업원을 고용해 성매매 영업한 30대 다방 업주가 단속됐다.

이외에도 경찰은 성매매 광고 사이트와 영업용 핸드폰을 차단하고 성매매 장소로 사용된 건물주에게 위반사항을 통지했다.

경찰 관계자는 "온라인 사이트 광고를 통한 성매매 영업이 더욱 성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속적인 단속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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