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생명진흥원, 세미나 개최
우수기업 초빙 사례 공유
우수기업 초빙 사례 공유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의료용 마이크로 니들(미세바늘)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상용화 기업을 초빙해 우수 사례를 지역 기업에 공유했다.
진흥원은 부산대학교기술지주(주)와 함께 지난달 30일 메디컬실용화센터 대회의실에서 `마이크로 니들 세미나`를 개최했다.
마이크로 니들은 피부 각질을 뚫고 진피층으로 약물을 전달하는 데 쓰이는 미세바늘로, 최근에는 코로나19 등의 이슈로 백신의 적절한 투여수단이다.
당뇨병 치료제를 비롯해 주사하기 힘든 약물을 마이크로니들이 장착된 패치에 담아 안전하게 체내에 전달하는 제품 등 상온유통 및 자가 투여가 가능한 마이크로니들형 주사제에 대한 의료계의 관심이 높다.
이날 세계 최초로 의료용 마이크로 니들 상용화에 성공한 ㈜에스엔비아 김세민 이사를 강사로 초빙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의료용 마이크로 니들`을 개발하며 상용화까지 연결시키는 데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에스엔비아를 연결, 우수사례를 창출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에스엔비아 기업 소개 및 상용화 성공스토리가 주 내용으로 다뤄졌으며, 1대 1 상담 등이 진행됐다.
진흥원 홍성옥 원장은 "지역기업들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것은 진흥원의 역할이다"며 "의료기기 사업 추진에 있어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은 언제든지 진흥원의 문을 두드려 달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