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0:23 (목)
"미세바늘 기술개발ㆍ제품화 지원"
"미세바늘 기술개발ㆍ제품화 지원"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2.07.03 22: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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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생명진흥원, 세미나 개최
우수기업 초빙 사례 공유
지난달 30일 메디컬실용화센터 대회의실에서 `마이크로 니들 세미나`가 열리고 있다.
지난달 30일 메디컬실용화센터 대회의실에서 `마이크로 니들 세미나`가 열리고 있다.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의료용 마이크로 니들(미세바늘)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상용화 기업을 초빙해 우수 사례를 지역 기업에 공유했다.

진흥원은 부산대학교기술지주(주)와 함께 지난달 30일 메디컬실용화센터 대회의실에서 `마이크로 니들 세미나`를 개최했다.

마이크로 니들은 피부 각질을 뚫고 진피층으로 약물을 전달하는 데 쓰이는 미세바늘로, 최근에는 코로나19 등의 이슈로 백신의 적절한 투여수단이다.

당뇨병 치료제를 비롯해 주사하기 힘든 약물을 마이크로니들이 장착된 패치에 담아 안전하게 체내에 전달하는 제품 등 상온유통 및 자가 투여가 가능한 마이크로니들형 주사제에 대한 의료계의 관심이 높다.

이날 세계 최초로 의료용 마이크로 니들 상용화에 성공한 ㈜에스엔비아 김세민 이사를 강사로 초빙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의료용 마이크로 니들`을 개발하며 상용화까지 연결시키는 데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에스엔비아를 연결, 우수사례를 창출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에스엔비아 기업 소개 및 상용화 성공스토리가 주 내용으로 다뤄졌으며, 1대 1 상담 등이 진행됐다.

진흥원 홍성옥 원장은 "지역기업들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것은 진흥원의 역할이다"며 "의료기기 사업 추진에 있어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은 언제든지 진흥원의 문을 두드려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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