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7 01:44 (수)
"침체 사천 경제 살리는데 분골쇄신"
"침체 사천 경제 살리는데 분골쇄신"
  • 양기섭 기자
  • 승인 2022.07.03 22: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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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식 사천시장 7가지 약속
공직문화 혁신ㆍ행복 생활정치
박동식 사천시장이 지난 1일 시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취임식장에 입장하고 있다.
박동식 사천시장이 지난 1일 시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취임식장에 입장하고 있다.

지난 1일 11만 시민의 염원과 기대를 한 몸에 안고 민선 8기 제11대 박동식 사천시장이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은 시민들과 국회의원, 도ㆍ시의원, 지역 내 기관ㆍ사회 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박 시장은 "당선ㆍ취임의 기쁨이 가슴을 짓누르는 엄중한 책임감으로 다가온다. 4선 도의원으로 시민과 가장 가까이서 20년을 함께 호흡하며 생활정치를 해 왔다. 자신이 뭘 잘하고, 부족한지 잘 알 것이다. 압도적 지지로 당선시켜 준 그 뜻을 받들고 침체된 사천경제를 살리라는 명령에 분골쇄신하겠다"며 취임 소감을 밝혔다.

또한, 취임사에서 시민화합과 사천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계기로 삼고자 마련했다며 `시민께 드리는 7가지 약속`을 꺼내들었다.

첫 번째 "`시민 말 잘듣기` 시민들과 딴 세상에 사는 정치인이 아닌, 측근에 둘러 쌓여 외골수 불통이 아닌 언제 어디서든 만나 얘기할 수 있는 시민의 시장으로 듣지 않으면 알 수 없으니 많이 듣고, 적게 주장하며 빠르고 현명하게 행동하겠다."

두 번째 "`행복한 생활정치` 지역에 따라 대우가 다르지 않는 모두가 행복한 사천을 만드는 것으로 측근, 지지층만을 위한 팬덤정치를 하지 않겠다.개개인의 삶이 달라지지 않으면 시민들 개개인의 행복이 우선이 아니면 좋은 정치가 아니다. 자신의 생활정치가 사천시의 시정철학이 되도록 하겠다."

세 번째 "`실리적인 시정운영` 정치적 실적을 위해 예산을 낭비하는 허세는 부리지 않고, 정치적 포장도 없을 것이다. 실용적이고 실리적인 시정이 민선8기의 철학이 될 것이다. 투자 대비 최고의 효율을 얻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네 번째 "`전략산업과 미래혁신산업 획기적인 성장` 사천은 미래형 국가 핵심 전략산업이 될 위그선과 자율주행 산업도 국내 최고의 기업이 그 뿌리를 사천에 내리고 있다. 또한, 한려해상의 절경을 활용한 친환경 관광자원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의 전략산업이자 대한민국의 미래 핵심산업을 획기적으로 육성하는데 혼신을 다 할것이며 작지만 강한 도시, 대한민국 경제를 선도하는 도시, 향토기업의 성장과 시민들의 이익이 조화로운 도시로 만들겠다."

다섯 번째" 시민이 행복한 도시` 비정상적인 수도권 집중화 탓에 지방이 소멸되고 있으며 젊은이들이 떠나며 초고령화 사회가 사천시를 덮처오고 있다. 사천시도 인구 25만 명을 목표로 설정해두고 있다. 인구 25만이라는 수식적인 목표에 연연하지 않고 오로지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만족도 높은 도시로 오로지 좋은 일자리와 생활하기 적합한 도시로 탈바꿈시키는데 집중하겠다."

여섯번째 "`세일즈 시장` 중앙부서는 물론이고, 정치권이던 그 어디던 사천에 필요한 모든 곳, 모든 이들을 직접 찾아 만나고 설득 및 발로 직접 뛰며 재정규모 1조원 시대를 열것이다. 투자유치도 마찬가지로 파격적이고 공격적인 조건으로 투자를 유치하겠다."

마지막 "`일하는 조직으로 공직 문화 혁신` 민선 8기 사천시는 인사와 조직문화에 획기적 변화가 있을 것이다. 일하지 않는 조직문화를 배척할 것이며, 능력있는 사람에게 일을 맡기고 헌신한만큼 정당한 평가를 받는 공정하고 실용적인 조직으로 변화시키겠다. 특히, 이를 위해서 선거과정에서 자신을 도와 준 많은 분들의 협조가 필요하다. 공무원 인사만큼은 믿고 맡겨주실 것을 당부드린다."

박 시장은 "7가지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는 사천시민과 선거과정에서 저를 도와주셨던 많은 분들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힘이 돼주시고 끊임없이 응원하고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새로운 시작, 행복도시 사천은 시민과 함께 이루고 싶은 소망이자 저에게 부여된 사명"이라며 "사천 시민이 자랑스러울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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