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밤 하늘 수놓은 반딧불이가 관광객 마음 밝히다
여름 밤 하늘 수놓은 반딧불이가 관광객 마음 밝히다
  • 이대형 기자
  • 승인 2022.06.30 22: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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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리면 주민자치회, 반딧불이 행사
600여명 방문, 생태계 가치 되새겨
모형 목걸이 제작ㆍ옥수수 등 시식
고성군 상리면 주민자치회가 개최한 반딧불이 체험 행사 중 참여자들이 반딧불이 모형 목걸이를 만들고 있는 모습.
고성군 상리면 주민자치회가 개최한 반딧불이 체험 행사 중 참여자들이 반딧불이 모형 목걸이를 만들고 있는 모습.

고성군 상리면 주민자치회(회장 최연종)는 상리 어울림문화센터에서 반딧불이 체험행사를 개최해 급속한 도시화와 개발로 인해 점차 보기 힘들었던 반딧불이로 여름 밤을 수놓는 행사를 열어 많은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주민자치회는 지난 24ㆍ25일 밤, 상리면 어울림문화센터 일원에서 `반딧불이, 여름밤 상리를 수놓다` 체험 행사를 통해 생태계 파괴로 사라졌던 반딧불이의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하며 생태계의 소중함과 가치를 느끼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귀한 반딧불이를 볼 수 있는 행사에 이틀간 약 600여 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체험실에 입장한 군민 등 아이 모두 어두운 체험실 속을 가득 채운 빛을 보며 감탄하고 기뻐했다.

또한 2층 작은도서관에서 온 가족들이 모여 반딧불이 모형 목걸이를 만들고, 마을 주민들이 준비한 옥수수와 식혜를 먹으며 마을의 정을 느꼈다.

최연종 회장은 "각종 개발로 환경이 파괴되면서 사라졌던 반딧불이를 다시 군민들과 아이들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울림문화센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많은 사람이 우리 마을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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