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20:12 (금)
경남지역 경기 조선업 중심 증가세
경남지역 경기 조선업 중심 증가세
  • 황철성 기자
  • 승인 2022.06.30 22: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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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개 업체 2분기 경제 모니터링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 영향

경남지역 2분기 경기가 조선업을 중심으로 증가하면서 1분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증가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지역 내 79개 업체 및 관계기관 등을 대상으로 2분기 경남경제 모니터링 결과 전분기 대비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30일 밝혔다.

제조업 생산은 조선업 신규 수주가 전분기보다 감소했지만 기존 수주된 계약들의 건조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데 따른 증가로 분석됐다. 자동차 생산을 차량용 수급난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나 중국 주요 도시 봉쇄 등의 영향으로 소폭 증가했다.

금속가공업 생산은 조선업ㆍ자동차 부품업 등의 영향에 힘입어 증가했으며, 기계장비 생산은 공작기계의 해외 수요 증가세 등으로 개선됐다.

서비스업 생산은 도소매업 생산이 지난 4월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으로 증가했으며, 운수업 및 숙박음식점업도 고속도로 화물차 교통량 증가 등으로 개선됐다.

부동산 및 임대업은 아파트 신규 입주 증가 등의 영향으로 개선됐다.

향후 제조업 생산은 현재의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서비스업 생산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및 경제활동 재개의 영향이 지속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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