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6:14 (금)
원숭이두창 유입 예방 방역대책반 운영
원숭이두창 유입 예방 방역대책반 운영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2.06.30 2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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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4시간 체제 돌입
모니터링ㆍ격리 조치 담당

최근 국내에서도 원숭이두창 감염증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경남도가 방역대책반을 구성하고 전담병원을 지정하는 등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한다.

경남도는 복지보건국장을 반장으로 5개 팀 42명으로 방역대책반을 구성해 24시간 운영체제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도내 모든 시ㆍ군에서도 보건소장을 반장으로 하는 역학조사반을 구성했다. 이를 토대로 도와 시ㆍ군간 24시간 공동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도와 시ㆍ군 방역대책반은 도내 의심 환자에 대한 모니터링, 확진자에 대한 격리 조치 등 즉각적인 대응뿐만 아니라 의심 사례에 대한 예방법 홍보 활동 등을 협업해 지역사회 감시체계를 강화했다.

원숭이두창 의심환자 발생에 대비해 원숭이두창 전담병원을 지정(전담 병상 2개)했고, 추후 환자 발생 추이에 따라 추가 확보한다.

도 관계자는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해외여행 후 3주 이내 원숭이두창 의심증상이 있으면 관할보건소나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로 신속하게 연락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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