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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찻사발, 전국 공모전 `대상`
김해 찻사발, 전국 공모전 `대상`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2.06.30 2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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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무 `채색분청통형다완`
절제된 조형미ㆍ채색 돋보여
`2022 경남 찻사발 전국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김해 이용무 작가의 `채색분청통형다완`.
`2022 경남 찻사발 전국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김해 이용무 작가의 `채색분청통형다완`.

김해 도예인이 만든 찻사발이 전국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김해도예협회는 `2022 경남 찻사발 전국 공모전 및 초대전`에서 김해 이용무 작가의 `채색분청통형다완`이 대상을 거머쥐었다고 30일 밝혔다.

금상은 대구 박덕망 작가의 `귀얄문 찻사발`이 선정됐다.

올해는 전국 17개 시ㆍ도에서 총 173점의 작품이 출품돼 총 95점(대상 1ㆍ금상 1ㆍ은상 2ㆍ동상 3ㆍ특별상 8ㆍ입선 80)의 입상작이 가려졌다.

대상작인 `채색분청통형다완`은 절제된 조형미와 분 위에 자연스러운 채색의 조화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찻사발 문화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특별상 부문에 청년작가상을 신설해 패기 있는 젊은 작가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협회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국 각지에서 많은 작가가 참여해 감사하다"며 "우리의 우수한 찻사발 문화를 이어가고 알리기 위해 앞으로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입상작과 초대작들은 오는 10일까지 김해분청도자전시판매관 2층 복합문화공간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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