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제일고등학교(교장 정병주) 3학년 윤예진 학생이 5월과 6월 개최된 전국 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해 멀리뛰기에서 연달아 메달을 획득했다.
윤예진 학생은 지난 5월 11일부터 15일까지 경북 예천군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51회 춘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에서 여자 고등부 멀리뛰기에서 동메달 (5m 17)을 차지했으며,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정선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제22회 한국U20(주니어)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멀리뛰기 은메달(5m 28)을 획득하며 두 대회 연속으로 메달을 획득하는 기쁨을 누렸다.
윤예진 학생은 부상으로 인해 힘든 상황 속에서 치료를 병행하며 운동을 이어나갔다. 개인 기록을 깨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이번 두 대회 연속으로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윤예진 학생은 "대회가 다가오면서 부상이 빨리 회복되지 않아 초조한 마음도 있었다. 하지만 나 자신을 믿으며 꾸준히 훈련에 참여했다. 대회에 출전해 메달을 획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개인 최고 기록을 깨고 싶은 마음도 컸는데 기록 경신과 메달 획득을 동시에 이룰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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