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7 07:58 (수)
"항공ㆍ우주 클러스트 구축 큰 그림"
"항공ㆍ우주 클러스트 구축 큰 그림"
  • 양기섭 기자
  • 승인 2022.06.28 2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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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식, 박완수 당선인 만나 건의

박동식 사천시장 당선인이 28일 박완수 경남도지사 당선인을 만나 항공우주청 사천 조기 설립과 항공우주클러스터 구축 등 지역 현안사업의 도정과제 반영을 건의했다.

이날 박동식 당선인은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과제며 도지사 당선인 공약인 항공우주청 사천 설립이 현실화되면 민선 8기 도정 비전 `활기찬 경남, 행복한 도민` 실현에 반드시 보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조직법 개정 반영과 항공우주청의 완전한 설립을 위해 경남도와 사천시의 총력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지금 경남과 사천은 거대한 도약의 기회를 맞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박 당선인은 "대전지역에서 항공청과 우주청 분리를 주장하지만 이는 억지 주장에 불과하다"면서 "항공과 우주산업은 국가 과학기술력과 경쟁력의 총집결체이며 핵심기술의 호환성이 높아 상호 간 최상의 시너지 효과를 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항공MRO의 자체 기술 역량 고도화와 세계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사천 MRO 터전인 용당일반산업단지가 빠른 시일 내 완공돼야 한다"며 "경남도의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내년도 사업비 105억 원을 신속히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박 당선인은 "실안 관광단지 호텔과 리조트 건립사업이 정부(환경부)와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도의 행정ㆍ재정지원이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박완수 도지사 당선인은 "항공우주청 사천 조기 설립과 함께 항공우주벤처타운 조성, 항공우주 부품연구센터와 항공우주ICT 융합센터 유치 등 국내 최대 규모의 항공ㆍ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사천시가 큰 그림을 그려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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