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오태완 의령군수가 경남연구원의 경남도지사 인수팀 사무실을 찾아 박완수 경남도지사 당선인에게 의령군 지역 현안의 도정과제 반영을 건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오 군수는 위치상 `경남의 중심`인 의령군의 지리적 이점을 강조하며 `국가도로망 남북 6축 의령 경유 노선 연장`과 `국도20호선 4차선 확장 조기 시행` 등 사통팔달 도로망 확충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 국립국어사전박물관 건립, 신반정보고의 소방마이스터고 전환, 경남인재개발원 유치, 지방도 1013호선(의령 칠곡~진주 대곡) 확장 사업 등 의령군 현안 사업을 하나하나 설명하며 도정과제 채택을 건의했다.
이날 박 당선인은 오 군수의 건의사업을 경청하며 사업 성공을 위한 `족집게` 조언을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오 군수는 "도민 모두가 행복한 경남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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