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0:09 (금)
부산시, 발주공사ㆍ수행사업 점검
부산시, 발주공사ㆍ수행사업 점검
  • 정석정 기자
  • 승인 2022.06.27 2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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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
중대재해처벌법 후 첫 시행

부산시가 구ㆍ군,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 시 노동안전보건지킴이단과 함께 지자체 발주공사ㆍ수행사업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27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2주간, 현장의 유해ㆍ위험요인을 사전에 확인하고 개선해 안전한 노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지역 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산재사고 사망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와 `산업안전도시 부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자체 발주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시행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시행되는 합동점검으로 올해는 공공근로 등 지자체 수행사업까지 포함해 점검 대상을 확대해 시가 모범사업주로서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에 앞장설 방침이다.

점검 대상은, 사업비 1억 원 이상, 점검 기간 내 주요 공사 진행 예정으로 현장점검이 필요한 발주공사 사업장과, 일자리사업, 공공근로사업으로 사업 수행 시 안전 점검이 필요한 사업장으로 이 중 20곳을 점검할 예정이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2022년 1월 27일)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합동점검인 만큼, 추락 방지ㆍ끼임 방지ㆍ보호구 착용 등 3대 핵심 안전조치 관련 예방조치와, 안전 수칙 준수 여부, 현장 지휘ㆍ감독 상태 등을 중심으로 면밀하게 살필 계획이다.

김효경 부산시 민생노동정책관은 "산업재해 없는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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