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국가예산 확보 늘리는데 분발해야
경남도 국가예산 확보 늘리는데 분발해야
  • 경남매일
  • 승인 2022.06.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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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국가 예산사업이 타 시ㆍ도와 비교해서 크게 뒤진 것으로 나타나 지역 정치권의 각성과 분발이 요구되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해에는 국가 예산 6조 원 시대, 올해는 7조 원 시대를 열었다며 대대적인 `대 도민 홍보`를 했다. 홍보와는 달리 타 시ㆍ도보다 희망적인 아이템, 즉 중장기 신규 발굴사업 등에서 뒤진 것으로 확인돼 도민들의 마음은 불편하고 언짢다.

전남도는 지난해 7조 6671억 원보다 9.4%(7243억 원)가 늘어 올해 정부예산에 8조 3914억 원이 반영됐다. 전북도는 올해 8조 312억 원 규모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국가 예산 8조 시대를 연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내년에는 9조 시대를 열기 위해 신규사업 발굴에 나서고 있다고 한다. 경북도는 올해 10조 원 시대를 열었고, 강원도도 올해 8조 125억 원이 반영돼 경남도의 국가 예산 사업 규모는 초라하기 그지없다. 전남북, 충청권 등 타지역이 4~5년 또는 그 이상의 기간 동안 안정적 재원 투입이 담보되고 발전 토대가 될 미래 먹거리 확보 차원의 예산을 운영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비해 경남도는 신규사업 발굴에 적극적이지 못하면서 전년도에 비해 낮은 국가 예산 인상 확보 등에 그쳐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남은 수도권인 경기도를 제외하고는 전국 도(道) 단위 광역자치단체 중 인구 등 규모 면에서 전국 3, 4위를 자랑하는 도세(道勢)를 갖고 있다. 이 같은 도세에도 국가 예산 확보는 하위권이어서 체면을 구기고 있다.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경남도는 정부 부처 실링 배정 이전인 내년 3월 말까지 각 시ㆍ군, 경남연구원과 함께 신규사업 발굴을 끝내는 등 국가 예산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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