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가 저지르기 쉬운 실수들
리더가 저지르기 쉬운 실수들
  • 경남매일
  • 승인 2022.06.27 2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한청지기공동체 대표굿서번트 리더십센터 소장
선한청지기공동체 대표굿서번트 리더십센터 소장

성공한 리더십은 거기에 걸맞은 엄청난 실수를 경험한 사람들이다. 좋은 리더십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다. 시행착오를 통해 만들어진다. 따라서 이러한 리더십들이 범하고 있는 평범한 실수들을 관찰할 필요가 있다. 세계적으로 40개국 이상에서 리더쉽 훈련을 하고 있는 한스 핀젤은 `리더가 저지르기 쉬운 10가지 실수`라는 자신의 저서에서 실수들에 대한 예방책을 전달하고 있는데, 그중 몇 가지를 살펴보자.

첫째, 무조건 명령하지 마라! 리더가 저지를 수 있는 최악의 실수는 독재자와 같이 거만한 `명령하달식`의 태도이다. 또 다른 리더십 학자인 존 맥스웰은 "명령하달식 리더는 자신이 인도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를 따르는 이는 한 명도 없다. 단지 그는 산책하는 것일 뿐이다."라고 했다. 좋은 리더십은 에너지, 자원, 네트워크, 정보 등 목표 달성을 위한 모든 것들을 조직원들과 공유하고 일을 성취해낼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둘째, 사람을 우선에 두라! 리더가 저지르는 실수 중 빠지기 쉬운 것은 `사람을 무시한 업무 추진`이다. 1990년대는 하루종일 업무에 매달려 빠른 속도로 성공한 비즈니스맨이 매우 인기 있었던 시기였다. 하지만 우리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일대일 대면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람들과 관계해야 한다. 특히 팬데믹으로 비대면이 활성화되는 시대에도 여전히 한 사람 한 사람을 중히 여기는 일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

셋째, 확신 있게 말하라! 리더의 확신 없는 말은 조직원들을 불안하게 한다. 모든 사람은 확신 있는 말과 칭찬으로 성장한다. 조직 연구자들은 오랫동안 그 어떤 경제적인 보상보다도 사람을 인정하는 말 한마디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는 사실을 주장한다. 사람들은 칭찬을 통해 성장한다. 부와 명예 말고도 조직원들에게 줄 수 있는 것들이 많다. 조직원들이 필요로 하는 확신있는 말의 다양한 표현들을 연구하고 배우라.

넷째, 도전자(Mavericks)를 위한 공간을 만들라! 실수하는 리더들은 `도전의 불씨 제거`한다. 웹스터 사전은 매버릭스(Maverics)를 "개척자, 단체에 매이기보다는 독립적으로 일하려는 사람"으로 정의한다. 리더 스스로가 조직 내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다듬어지지 않은 조직원들이 자신들의 재주를 펼치지 못하도록 하고 있진 않은지 살펴야 한다. 정책이나 절차, 조직의 표준과 같은 선입견에 사로잡혀 결과적으로 재능있는 사람들을 얽어매고 있을 수 있다. 조직이 오래될수록 역동적이고 창조적인 조직원들이 설자리가 없어진다는 보고가 있다.

다섯째, 독불장군이 되지 말라! 독재자가 저지르게 되는 가장 큰 실수는 강압적으로 올려지는 보고를 믿는다는 것이다. 그들은 자신들이 위대하기에 모든 것을 알며 누구라도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리더의 책임이 크면 클수록 조직원들의 잠재력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

여섯째, 믿고 맡기라! 리더십의 실수 중 하나는 `권한 위임의 철회`이다. 리더십들은 깔끔한 위임을 배워야 한다. 위임은 사람들에게 일을 어떻게 해야 할지 결정할 수 있는 자유를 주는 것이다. 지저분한 위임은 끊임없이 일을 맡은 사람들을 감시한다. 사람들에게 일을 맡기며 그것을 시키는 가운데서는 서로 간의 독립과 책임을 배워가야 한다.

일곱째, 온 마음으로 대화하라! `사실`에 대한 의사소통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에는 상황이 안 좋아지고 생존문제가 걸리게 되면 사람들은 이야기를 만들어내기 시작한다. 특별히 소외된 사람들은 남을 비난하는 루머부터 만들려 한다. 혈관을 따라 피를 세포로 보내 우리 몸을 유지하는 것처럼 의사소통체계는 조직의 생명을 유지하는 혈관인 것이다. 그래서 좋은 리더십은 말하는 것보다는 듣는 것에 의해 좌우된다. 리더들은 원래 전쟁터의 최전방에서 배제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리더들은 참호 속에 있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야만 하며 현명한 결정을 내리기 위해 그 정보를 활용해야 한다.

여덟째, 사람을 키우라! "후임자(후계자) 없는 성공은 실패한다." 많은 리더들이 자신이 떠나야 할 시기에 떠나지 않거나, 새로운 리더를 음해함으로써 추한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조직의 사활은 `새로운 리더십 인재들이 풍부한가`에 달려있다. 리더십이 미래의 리더로 목표를 삼고 발굴하고 있는 사람이 있는가? 이것은 편애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다. 리더십은 영향력이다. 다른 사람이 무엇인가를 하도록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사람이 바로 리더이다. 리더는 사람들이 스스로는 결코 가지 않았을 곳으로 그들 스스로 가게끔 만드는 사람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