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 식단 근절` 사회복지급식 지원센터 개소
`부실 식단 근절` 사회복지급식 지원센터 개소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2.06.2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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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창원서 도내 첫 운영
노인 등 위생적인 식단 제공
창원시에 `사회복지급식 관리지원센터`가 개소했다. 사진은 사회복지시설 조리원 교육 모습.
창원시에 `사회복지급식 관리지원센터`가 개소했다. 사진은 사회복지시설 조리원 교육 모습.

경남도는 다음 달부터 도내에서 처음으로 창원시에 `사회복지급식 관리지원센터`를 신규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사회복지급식 관리지원센터는 노인ㆍ장애인 대상 급식소의 위생ㆍ영양 관리를 지원한다. 입소자 건강 증진을 위해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연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고령화와 사회적 돌봄 서비스 확대로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은 확대되고 있지만, 급식 안전 문제는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봤다.

아울러 노인ㆍ장애인은 생리적 기능 저하와 만성질환 등으로 영양공급, 식품 섭취에 어려움이 있으므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현재 영양사가 없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의무적으로 등록해 소규모 어린이 급식소에 대한 영양ㆍ위생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노인이나 장애인이 이용하는 복지시설 10곳 중 8곳에서는 영양사 없이 급식이 제공되고 있다.

이런 소규모 급식시설에서는 조리 종사자 또는 요양보호사의 주도로 급식이 제공되지만, 영양관리 문제와 위생관리 부족으로 식중독 등 위험이 발생할 수 있어 전문가의 관리가 필요하다.

사회복지급식 관리지원센터가 운영되면 전문 영양사가 해당 시설을 직접 방문해 식습관 분석을 통한 맞춤 식단제공, 조리사ㆍ요양보호사ㆍ어르신에 대한 대상별 교육, 위생ㆍ영양관리 방문지도 등을 수행한다.

사회복지급식 관리지원센터는 전국 7개소에서 시범사업으로 운영 중이며, 올해 창원시를 포함해 12개소가 하반기에 신규 운영된다.

강지숙 경남도 식품의약과장은 "사회복지급식 관리지원센터 설치로 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이며 균형 잡힌 급식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에 추가로 신규 설치를 위한 국비를 확보해 노인ㆍ장애인에 대한 안전한 급식관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재근ㆍ이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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