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29일 율하도서관 세미나실에서 학교도서관 운영자들의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2022년 학교도서관 운영자 교육`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지역 내 초ㆍ중ㆍ고 학교도서관의 사서와 사서교사， 독서 담당교사 40명이 참석한다. 이날 전국적으로 활동하는 `그림책사랑교사모임` 회원인 진해 풍운초등학교 박경미 교사가 `교사를 위로하는 그림책과 그림책 활용 수업 사례`를 주제로 진행한다.

1부에서는 현장에서 마주하는 교사들의 `감정노동`의 어려움을 헤아리고 위로가 되는 그림책을 소개한다.

2부에서는 여러 가지 주제별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그림책 수업 사례를 공유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해시는 해마다 `책 읽는 학교 지원사업` 보조금으로 학교도서관의 독서 진흥을 도모하고 운영자를 위한 교육을 개최해 실무자들의 사기 진작과 업무 공유를 위한 네트워크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교육 참가자들이 위로를 받아 공감과 소통을 바탕으로 도서관 운영을 내실화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