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달빛영화제ㆍ나이트마켓`
9월까지 매달 넷째주 금 개최
9월까지 매달 넷째주 금 개최
진주시와 지역 인터넷 카페인 `진주아지매`가 공동으로 지난 4일 진주종합경기장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개최한 `달빛영화제&나이트마켓`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으로 2년간 개최가 취소됐던 영화제를 다시 시작한다는 의미가 담긴 `어게인 달빛영화제&나이트마켓`을 주제로, 각종 문화공연과 무료 영화 상영, 영화제와 연계한 나이트마켓이 운영됐다.
무료 영화로 지난해 9월 개봉작인 한국 영화 `기적`이 상영됐으며 해동검도 시범, 인형극 `돼지삼형제` 소마 합창단 공연, 책 읽어주는 엄마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펼쳐졌다.
달빛영화제는 올해 첫 회인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9월까지 매달 넷째 주 금요일 개최된다. 7월에는 `안녕 자두야-제주도의 비밀` 오는 8월에는 `말모이`, 9월에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 상영과 함께 댄스 및 밴드 공연, 태권도 및 줄넘기 시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곁들여진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일상회복의 출발시기에 가족, 친구, 이웃이 한자리에 모여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더욱 내실 있는 영화제로 다음 달에 다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올해 두 번째 `달빛영화제 & 나이트마켓`은 다음 달 22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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