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일대 해수욕장 등 3코스
주중 1∼2회ㆍ주말 2∼3회
성수기 관광객 수요 기대
주중 1∼2회ㆍ주말 2∼3회
성수기 관광객 수요 기대
사천 삼천포유람선이 사천해양경찰서의 안전점검을 받고 지난 5월부터 운항을 시작,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빼어난 절경을 감상하는 관광객들로 활기를 띠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탓에 장기 휴업 중이던 유람선이 운항 재개 후 지난 주말에만 500여 명의 탑승을 확인한 것 .
삼천포유람선은 △창선ㆍ삼천포대교(2020년 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 100선 선정) △신수도(경남 비경 100선 선정) △남일대 해수욕장(경남 도내 비대면 안심 관광지 13선 선정)과 남일대 코끼리 바위(사천 8경) 등 3개 코스를 운항한다. 유람선은 최대 700여 명이 탑승 가능하다. 주중 1~2회(오전 11시 30분ㆍ오후 2시), 주말 2∼3회(오전 11시 30분ㆍ오후 2시ㆍ오후 3시 40분)에 걸쳐 1시간 30여 분 운항한다.
유람선협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따른 단체관광의 활성화와 올 여름 휴가철 등 여행 성수기가 맞물려 관광객 수요 증가를 기대한다. 특히, 사천지역 대표 관광 명소인 사천바다케이블카, 아라마루아쿠아리움, 삼천포용궁수산시장 등과 연계돼 유람선 관광이 옛 명성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한다.
삼천포유람선협회 관계자는 "유람선 탑승 때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며 "탑승 전 운항 여부를 미리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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