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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명 구한 구급대원 도내 최다 세이버 인증
12명 구한 구급대원 도내 최다 세이버 인증
  • 임채용 기자
  • 승인 2022.06.26 1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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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소방서 물금센터 김두은
김두은 구급대원
김두은 구급대원

12명의 생명을 구한 양산소방서 소속 구급대원이 경남 최고 구급대원으로 인정받았다.

경남소방본부는 올해까지 12차례 세이버 인증을 받은 물금119안전센터 김두은(48) 구급대원이 도내 최다 세이버 인증 기록을 세웠다고 26일 밝혔다.

세이버는 환자 생명을 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구급대원과 시민에게 수여하는 인증서다. `하트세이버`(심정지), `브레인세이버`(뇌졸중), `트라우마세이버`(중증외상)로 구분된다.

김 대원은 이 중 하트세이버 7회, 브레인세이버 2회, 트라우마세이버 3회 인증 기록을 받았다. 그는 지난 2004년 일반소방 공채로 소방공무원을 시작해 2008년 응급구조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한 뒤 구급대원으로 활동했다.

구급대원으로서의 책임성과 전문성을 높이고자 2019년 응급구조사 1급 자격도 땄다. 구급대원으로 본격 활동하던 2012년에 심정지가 발생한 노인을 구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10년간 12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김 대원은 "앞으로도 도민의 소중한 생명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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