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족센터, 참가자 모집
전통놀이ㆍ악기 체험 등 다채
전통놀이ㆍ악기 체험 등 다채
도내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주민이 거주하는 김해에서 내국인을 대상으로 국적별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도를 높이는 교육 프로그램이 열린다.
김해시가족센터는 다음 달 9일과 16일 동상동 공동육아나눔터에서 다문화이해교육 프로그램인 `소풍을 떠나요. 이웃나라로`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기간 7~10세 아동 및 부모 총 20쌍을 대상으로 키르키즈스탄과 베트남 문화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놀이ㆍ체험 위주로 교육해 다문화 인식을 개선하는 데 기여한다.
베트남 문화교육에서는 지리, 날씨, 음식 등을 소개하고 의상을 입어보는 시간을 가진다.
또 폼클레이를 이용한 `드래곤 보트 만들기`, 현지 초등학교 교복인 `빨간 스카프` 체험 등이 제공된다. 명절 인사말ㆍ전통악기 배우기 등도 진행된다.
키르키즈스탄 교육에서는 전통 모자 만들기, 언어 배우기, 전통놀이 체험 등이 열린다.
오는 27일부터 다음달7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며 QR코드 혹은 구글폼(https://forms.gle/X76swZ6uCbzJ1thG7) 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아동에게 다문화에 대한 호기심을 길러주고 사회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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