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4:30 (금)
통영해경, 해양오염방제 훈련 `임무 확인`
통영해경, 해양오염방제 훈련 `임무 확인`
  • 한상균 기자
  • 승인 2022.06.23 2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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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11척ㆍ민관 90여명 동원
다기능 방제구난장비 등 가동
통영해경이 자체 개발한 다기능방제구난장비를 탑재한 방제선이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통영해경이 자체 개발한 다기능방제구난장비를 탑재한 방제선이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통영해경은 지난 22일 통영시 도남동 앞 해상에서 6개 기관ㆍ단체가 참여한 방제훈련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훈련은 지난 2021년 3월 서해의 한 항구에서 발생한 어선연쇄화재를 재구성했다.

어항구역 내에서 밀집 정박 중인 어선의 연쇄 화재로 인한 해양오염 발생상황을 가상했다.

해경, 통영시, 해양환경공단, 국립공원공단, 민간방제업체, 해양자율방제대는 선박 11척과 90여 명의 인원을 투입해 해상과 육상에서 임무를 수행했다.

특히 통영해경은 자체 개발한 화재진화ㆍ배수작업ㆍ유류이적이 모두 가능한 `다기능 방제구난장비`를 탑재한 소형 방제선을 이용해 화재ㆍ침수 선박의 기름유출을 방지하는 데 역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 호평받았다.

해양오염방제과 관계자는 "민간과 정부 기관이 함께한 이번 해상방제훈련을 통해 민ㆍ관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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