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원전 업체 지원 발 빠른 대응
경남 원전 업체 지원 발 빠른 대응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2.06.23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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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창원 방문 계기
정부에 추가 요청 건의키로
465개 업체 중 65곳 폐업
"현장 청취 후 재도약할 것"
박완수 경남지사 당선인
박완수 경남지사 당선인

박완수 도지사 당선인의 `시작부터 확실하게 인수팀`(이하 인수팀)이 "윤석열 대통령의 원전산업 생태계 복원 선언으로 당선인이 밝힌 `세계적 원전메카 조성계획`이 날개를 달게 됐다"며 지원대책 마련 등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23일 오전 인수팀은 전날 윤 대통령이 방문한 창원시 원자력 발전 설비 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를 찾아 구체적인 원전 지원 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추가 요청사항도 청취한 후 지원사업 등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이번 인수팀 방문은 지난 5년간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고사 직전에 놓여있던 원전산업을 신속히 정상 궤도에 올려놓기 위한 노력으로 해석된다. 현장에는 정시식 인수팀장을 비롯한 분과위원들과 이희직 두산에너빌리티 부사장 등 업체 관계자들이 동행했다.

이날 인수팀은 두산에너빌리티 측으로부터 원전 협력 업체들의 현황 및 SMR 개발사업 등 전반적인 현안사항에 대해 보고 받은 뒤 원자력공장과 신한울 3ㆍ4호기 원자로와 증기발생기용 주단소재 보관장을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2017년 탈원전 정책 이후 5년간 일감절벽에 가로막혀 과거 465개에 달했던 자사 협력 업체 중 65개가 현재 폐업한 상황이라며, 황폐화된 경남의 원전산업 현실을 전했다.

이에 인수팀은 정부의 지원과 함께 도 차원에서도 원전산업 회복을 위해 필요한 조치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언제든지 건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인수팀은 이날 오전 두산에너빌리티 방문 일정에 이어 오후에는 진주ㆍ사천 항공국가산단을 찾아 우주항공분야 현안도 챙겼다. 지난 21일 누리호 발사 성공 직후 윤석열 대통령이 항공우주청 설치 공약을 재확인한 가운데 인수팀이 직접 현장을 찾아 나선 것이다. 현장에서는 이번 누리호 개발에 참여한 항공우주산업(KAI) 등 항공 기업도 함께 참여해 항공우주산업 분야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인수팀은 이날 제안한 내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민선 8기 도정과제에 담을 예정이다.

정시식 인수팀장은 "원전ㆍ항공우주산업은 경남의 핵심적인 미래 먹거리 사업이다. 이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민선 8기 도정과제에 충실히 담아내 경남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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