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22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정신건강복지센터 가족 및 등록자 12명을 대상으로 가족지원 `이심전심` 프로그램을 4회기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신질환자의 치료와 회복 지원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가족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서로 간의 소통을 통한 심적 고충해소와 스트레스 관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 구성은 △(1회기) 올바른 정신건강정보 전달과 보건복지 서비스 안내와 격자지지대 활용 식물심기 △(2회기) 거창항노화힐링랜드 연계 산림치유 프로그램 △(3회기) 소시지빵 만들기 체험 △(4회기) 가족사진 촬영으로, 회기별 운영을 통해 참여자 간의 친밀도 향상 및 네트워크 형성을 도울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분들에게 사회적 지지체계는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정신질환자 가족의 소진을 예방하고 정서적 지지를 강화할 수 있는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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