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 Wee센터는 단위학교 성장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포초등학교에서 20일과 오는 27일 2차에 걸쳐 `공감교실 드라마수업`을 한다.

Wee센터의 `공감교실 드라마수업`은 학교 현장으로 찾아가 공감과 소통을 드라마 형식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전문강사(이은주 힐링드라마아트센터 대표)는 `놀면서 배우기， 하면서 배우기`를 주제로 아동의 성장 발달을 역할극 형식으로 진행한다.

프로그램을 신청한 사포초등학교 임정숙 교장은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는 모두의 관심과 지원으로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작은 학교에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원돼서 우리 아이들이 문화 예술적 감성이 더욱 풍부해지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정희 교육장은 "놀이를 통해 배우고， 함께 참여하는 드라마 수업이 우리 아이들에게 즐거운 경험이 됐으면 좋겠다. 교육 콘텐츠도 시대 흐름에 맞춰 다양하게 구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이 더 많이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