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도서관ㆍ지혜의바다 선정
학교 내ㆍ밖 목격 시 신고 가능
학교 내ㆍ밖 목격 시 신고 가능
김해교육지원청은 도교육청 직속기관 도서관 대상으로 학교폭력 신고함 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학교폭력 신고함 체계 구축은 학생이나 일반 시민들의 왕래가 잦은 진영도서관과 주촌면 지혜의바다 도서관 2곳을 선정해 양 기관 협의 후 학교폭력 신고함을 두 달 동안 시범 운영 후 그 결과에 따라 다른 도서관도 추가 설치한다.
학교폭력 현장을 보거나 그 사실을 알게 된 사람은 학교 등 관련기관에 즉시 신고를 해야 하지만 무관심 및 보복의 두려움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신고행위를 주저해 이에 학교 밖이나 학교 내에서 학교폭력 현장을 목격했을 경우 누구나 두려움이나 편견 없이 신고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는 것이다.
학교폭력 신고함은 도서관 담당 직원이 확인 후 김해교육지원청 담당자가 수거, 이후 사안과 관련된 학교로 이관하며 필요시 학교폭력 관계회복지원과 더불어 위급 상황일 경우 즉시 개입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김현희 교육장은 "학교폭력 신고함 체계 구축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과 더불어 누구나 학교폭력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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