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1:46 (금)
조해진, 낙태법 개정안 입법 세미나
조해진, 낙태법 개정안 입법 세미나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22.06.21 1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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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합치 결정 후 공백 지속"
태아 생명 보호 등 방안 모색

국민의힘 조해진(밀양ㆍ의령ㆍ함안ㆍ창녕) 의원은 생명운동연합(김길수 대표), 성산생명윤리연구소(이명진 소장), 기독교생명윤리협회(이상원 상임대표)와 공동으로 21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낙태법 개정안 입법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낙태를 전면적으로 허용하려는 정부 입법안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헌법재판소의 판결 취지를 살리면서 산모의 건강과 태아의 생명을 적극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법률사무소 와이(Y) 연취현 대표변호사, 이대서울병원 장지영 임상조교수, 홍순철 고려대 교수, 생명윤리협회 이승구 공동대표가 낙태 문제에 대해 법률, 생명운동, 의학, 신학의 입장에서 각각 발제했다. 이어 토론은 성산생명윤리연구소 이명진 소장이 좌장을 맡고 아름다운 피켓 서윤화 대표, 복음자리교회 이세령 목사, 바른인권여성연합 전혜성 사무총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조 의원은 이날 "헌법재판소에서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린 지 3년이 지났지만 후속 입법이 미뤄지면서 입법 공백이 무기한 지속되고 있다"며 "하루빨리 합리적 대안이 마련돼 절대적 약자인 태아를 생명으로 인정하고 보호해주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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