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버려진 의약품 모아 환경 오염 막고 인식개선 알려
청소년, 버려진 의약품 모아 환경 오염 막고 인식개선 알려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2.06.20 2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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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청소년운영위 `청정원` 활동
매주 월 등교 때 가정 내 알약 수거
산청중ㆍ고교ㆍ덕산중 캠페인 참여
산청 청소년운영위원회의 `불용의약품 수거활동`이 지역사회로 전파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산청중 불용의약품 수거 캠페인 모습.
산청 청소년운영위원회의 `불용의약품 수거활동`이 지역사회로 전파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산청중 불용의약품 수거 캠페인 모습.

산청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지난해부터 추진한 `불용의약품 수거활동`이 지역사회로 전파되며 확산하고 있다.

20일 산청군청소년수련관에 따르면 산청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이 정하는 원칙(청정원)`이란 이름으로 불용의약품 수거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청정원은 지난해 9월부터 가정에서 먹다 남은 알약을 수거해 안전하게 폐기, 환경오염을 막는 불용의약품 수거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지역 내 중ㆍ고교 학생회와 봉사동아리 도움을 받아 캠페인 활동을 확장한다. 산청중ㆍ고 학생회, 덕산중 봉사동아리 등은 매주 월요일 아침 등교 시간을 이용해 가정에서 복용하다 남은 알약을 수거하고 있다.

산청중학교는 가정 내에서의 불용의약품 처리 실태를 파악하고 폐의약품으로 말미암은 환경오염에 대한 심각성을 고찰하는 시간도 운영했다. 덕산중도 봉사동아리를 중심으로 수거와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산청고는 수거활동 때 포스터 등을 만들어 홍보하는 한편 월요일은 물론 주중에도 수거가 되도록 순번을 정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첫 활동을 시작한 `불용의약품 수거활동`은 지역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도 어르신 집에 쌓인 폐의약품을 분리ㆍ수거해 청소년수련관에 전달하고 있다.

`불용의약품 수거활동`은 가정에서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폐의약품 탓에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이에 대한 지역민 인식 개선에 목적이 있다.

청정원 청소년 위원들은 "청정원 활동을 통해 청소년 의견이 수렴되는 과정을 몸소 경험하고 있다"며 "불용의약품 수거는 물론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청소년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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