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농업계고 5곳 대상 100명
과채류 양액재배 등 교육 진행
과채류 양액재배 등 교육 진행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재민)은 도내 농업계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스마트팜 기술교육을 통해 과학영농을 실천할 젊은 인재육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정보통신기술의 발달은 농업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고. 첨단 기술과 스마트기기를 이용해 자동으로 농사를 짓는 스마트팜이 그 대표적 사례이다.
스마트팜은 스마트폰 또는 컴퓨터를 이용해서 시설 내의 재배환경과 농작물의 생육상태를 자동으로 분석하고, 측정된 빅데이터를 자료화해 농작물 생육을 원격 관리하는 것이다.
사천자영고 등 경남지역 농업계 고등학교 5개소 100여 명을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첨단기술 공동실습장인 ATEC(Agriculture Technology Education Center)에서 `정보통신기술(ICT)활용 과채류 양액재배 기초교육`을 지난 5월부터 추진해 8월에 마무리 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시설온실 과채류 양액재배 작물관리 기초, 온실환경제어프로그램 활용과 실습, 양액공급제어, 정보통신기술(ICT)기반 운영 장비 등의 교육이 진행돼 기초부터 실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농업기술원 오상석 박사는 "스마트팜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경남농업을 이끌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현장적응능력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