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환경청, 8월까지 추진
제방 인근 퇴비 보관 등 점검
제방 인근 퇴비 보관 등 점검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오는 8월까지 수질오염원을 특별점검한다. 여름철 녹조 발생을 관리하기 위해서다.
20일 낙동강청에 따르면 낙동강 본류ㆍ지류 하천 주변 폐수 직ㆍ방류업체와 최근 3년간 법령 위반 업체 등이 점검 대상이다.
하천 주변, 제방 인근 퇴비 보관 실태를 점검해 퇴비로 인한 침출수 유출 등 하천 오염원을 단속한다.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고발 및 과태료 부과, 개선명령 등 행정조치를 하고 가벼운 위반사항은 현장 지도 및 기술 지원 등에 나선다. 낙동강청은 녹조 심화 기간에 앞서 취수원 영향 수계에 있는 공공 하ㆍ폐수처리시설 20곳에 대한 특별점검을 추진한 바 있다.
박재현 청장은 "낙동강 녹조 발생을 줄이고 안전한 식수원을 확보하기 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감시ㆍ단속과 공공 하ㆍ폐수처리시설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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