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 행복지구 바다마을학교 사업
해양레저시설 이용 10월까지 운영
남해 지역 1700여 명 학생 체험활동
해양레저시설 이용 10월까지 운영
남해 지역 1700여 명 학생 체험활동
남해군과 경남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2년 보물섬 행복교육지구 바다마을학교 사업`이 지난 16일 첫 시작을 알렸다고 19일 밝혔다.
바다마을학교 사업은 남해군의 어촌마을을 체험하고 해양레저시설을 이용해 체험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운영된다.
바다마을학교는 두모해양레저를 비롯한 7개 업체가 선정돼 운영하게 됐으며, 카약, 바나나보트, 워터파크, 연안갯벌 등 각 마을별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학교별 단체신청으로 접수 이틀 만에 조기마감될 정도로 호응이 높았으며 남해군 지역 내 22개 학교 1700여 명의 학생이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지난 16일 바다마을학교에 참여한 해성고 학생은 "남해군에서 좋은 기회를 얻게 돼 생존수영도 교육받고 다양한 레포츠활동도 체험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지영 청년혁신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됐던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높이고 일상생활 속 스트레스를 남해 바다를 통해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안전하고 유익한 해양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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