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2:01 (금)
조세포탈 수사 중 수의계약 김두관 의원 "비리ㆍ무능"
조세포탈 수사 중 수의계약 김두관 의원 "비리ㆍ무능"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22.06.19 1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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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경호처가 조세 포탈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군소 건설업체에 수의계약으로 용산 대통령실과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공사를 맡긴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해당업체는 허위 세금계산서로 실적을 부풀려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김두관(양산을) 의원에 따르면 업체의 대표 등이 수사 선상에 올라있는 군소 건설업체 S업체가 대구 달성군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경호공사 및 용산 대통령실 상황실과 융합센터, 사무공간 조성 공사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공사 규모는 약 16억 3000만 원으로 전부 수의계약으로 계약이 이뤄졌다.

김 의원은 "조세포탈 혐의를 알고 계약했으면 비리고 진짜 몰랐으면 대통령실의 무능"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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