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공무원 지난 4년간 너무 늘었네
경남도 공무원 지난 4년간 너무 늘었네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2.06.19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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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증가 전국 시ㆍ도 두 번째
조직ㆍ인사 허점… 부산 11.9%
인수팀 "적재적소 배치 검토"
박완수 경남지사 당선인은 "메가시티 규약안을 개정해 서부경남 발전 방안을 포함시켜 경남에 도움 되도록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박완수 경남지사 당선인

"이를 어째, 민선 7기 김경수 도정 인사관리 전국 하위권…." 박완수 도지사 당선인의 `시작부터 확실하게 인수팀(이하 인수팀)`이 경남도 일반직 공무원 정원이 4년 사이 30%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같은 추세의 증가율은 30.5%로, 경남과 인구 규모가 비슷한 부산 11.9%, 인천 13.4%와 비교할 경우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다.

경남도 증가율은 전국 평균인 14.8%보다도 훨씬 웃돌았다. 전국 17개 시도 중 두 번째로 높은 증가폭을 나타냈다.

지난 2017년 6월 말 기준 1772명이었던 경남도 일반직 공무원 정원이 지난해 12월 말 기준 2313명으로, 총 541명이 늘어났다.

정시식 인수팀장은 "일반직 공무원 정원이 급격히 늘어난 만큼 신규 인력이 적재적소에 배치됐는지, 정원 관리가 제대로 이뤄졌는지를 다시 한번 면밀하게 검토하겠다"며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조직 관리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인수팀은 또 임기제 공무원에 대해서도 제도적 가이드라인 등 합리적인 기준 정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김경수 도정 때 도청 임기제 공무원 정원이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도청 임기제 공무원 정원은 지난 2017년 74명에서 2018년 88명, 2019년 118명, 2020년 130명, 지난해 132명으로 꾸준히 늘어났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경남도의 전체 공무원 1인당 인구수는 481명으로, 17개 시도 중 경기(870명), 서울(500명) 다음으로 세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남도 공무원 1인당 도민 481명을 담당한다는 의미다. 인수팀은 미래 세대가 짊어져야 할 부채가 늘고 서민 가계 경제에도 적신호가 켜지고 있는 엄중한 상황인 만큼 도민 부담은 줄이고 정책 효율성은 높이는 방향으로 조직을 관리해 나가야 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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