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22:01 (토)
영천초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두 평 집짓기
영천초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두 평 집짓기
  • 경남교육청
  • 승인 2022.06.18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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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초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두 평 집짓기 두평집짓기준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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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영천초등학교(교장 김현지)에서는 6월13일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두 평 집짓기’ 목조주택의 준공식을 가졌다.

그동안의 활동을 담은 영상시청과 소감문 발표, 수료증 수여, 내빈 축사, 문패 달기, 열쇠 증정, 기념 테이프 커팅식, 사진 전시회 관람의 순으로 이루어졌다.

영천초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두 평 집짓기 두평집짓기테이프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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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두 평 집짓기’ 프로젝트는 진로·인성·창의성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공간혁신프로젝트 수업의 일환으로 경남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건축학교 ‘꿈이 있는 집’에서 주관하여 지난 4월11일부터 5월30일까지 총 8주간 주1회(10:00~14:00), 6학년 학생 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이 직접 협동하여 ‘2평 목조주택’을 짓는 과정에서 망치, 톱, 드라이버, 네일건, 타카 등 생전 처음 잡아보는 공구들을 활용하여 벽체·지붕 골조 만들기, 벽체 합판 공사, 내부 인테리어 공사, 페인팅 등 일련의 건축과정을 모두 체험해보았다. 자기주도적 건축활동의 과정에서 심리치유, 인성, 창의성 교육뿐만 아니라 자긍심과 자부심 고취는 물론 미래진로체험 개인의 적성 탐색까지 교육적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영천초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두 평 집짓기 두평집짓기

집짓기 프로젝트에 참가한 6학년 안채원 학생은 “집짓기를 시작할 땐 의욕이 넘치게 시작했는데, 더운 날씨에 야외에서 일을 하다보니 무척이나 힘들었다. 망치질이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하면 할수록 재미가 있었고 알지 못했던 나의 재능을 찾을 수도 있었다. 지금은 망치질이 너무 잘되고 스트레스가 확 풀려서 계속 하고싶은 생각이 든다. 친구들과 함께 힘든 일도 참아내며 열심히 힘을 합쳐 집을 완성하고 보니, 너무나 뿌듯하고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현지 교장은 “행복학교로 운영되는 본교의 다양한 교육활동 중에서도 특히 학생들이 학교의 공간을 스스로의 참여를 통해 혁신해 보고자 하는 주도적인 활동으로 이루어진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솔솔 행복방’이라는 이름짓기부터 목조주택의 용도(쉼터, 놀이방)의 결정까지 모두 학생 스스로가 자신들의 공간이라는 주인의식을 가지고 능동적으로 참여하였고, 학교공간 안에서 공간을 주도적으로 구성하고 변화시키는 활동에 즐겁게 참여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니 이번 두 평 집짓기 프로젝트를 통해 평생 기억에 남을 성취감을 얻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성취감을 가지고 앞으로 더 멋진 꿈을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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