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고등학교(교장 이인규)는 경남교육청에서 제1회 환경교육 주간을 맞아 공모한 ‘생태전환교육 영상 공모전’에서 최우수와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공모한 대회에서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1학년 곽수민 외 2명)은 최우수상을, ‘탄소중립’(1학년 김묘경 외 4명)은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를 출품한 1학년 곽수민, 김나현, 이승민은 평소 선생님과 수업시간 나눠본 얘기를 영상을 통해 대화로 이어가는 형식으로 제작하였으며, 학생들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습관들을 제시하며 일상에서의 환경보호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하였다.

‘탄소중립’을 출품한 1학년 김묘경, 김도현, 박시연, 장한슬, 최민경은 대중음악을 개사하여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탄소 저감방안을 사람들이 흥미를 갖고 따라할 수 있도록 제작하는데 목표를 두었다.

이인규 교장은 “학생들이 실생활의 문제상황에 관심을 갖고,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활용하여 해결을 시도하는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창의융합형인재 육성’에 한걸음 다가가는 것 같아 기쁘다.”라며 수상 자체보다는, 기후위기 상황에 관심을 갖고 해결을 시도한 학생들의 도전과 노력을 칭찬하였다.

과학중점교육과정을 운영중인 동원고등학교는 인문,예술적 소양과 협업능력을 갖춘 융합인재 육성이라는 경남형 과학중점학교의 목표에 맞춰, 1학년 학생들에게는 실생활의 문제 상황에 대한 해결을 생각해보는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이런 꾸준한 교육활동의 결과가 이번 공모전의 성과로 이어졌다. 이제는 과학,수학,정보의 전문 지식을 활용하여 실질적인 문제 해결할 수 있는 동량재가 될 동원고의 학생들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