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5:40 (목)
경남농협 노조 구슬땀, 농촌 밑거름 되길
경남농협 노조 구슬땀, 농촌 밑거름 되길
  • 황철성 기자
  • 승인 2022.06.17 02: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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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교육청과 합동 농촌 일손 돕기
양파 수확작업ㆍ현장서 중식 제공
경남농협 노사ㆍ의령교육지원청 합동 농촌 일손 돕기를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농협 노사 및 의령교육지원청 합동으로 16일 양파 수확철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의령군 봉수면 방계마을을 찾아 대대적인 농촌 일손 돕기를 펼쳤다.

이번 일손 돕기에는 경남농협 김주양 본부장, 최영식 영업본부장, 류승완 경남노조위원장, 농협의령군지부 신해근 지부장, 동부농협 전상곤 조합장 등 임직원 60여 명이 참여해 양파 수확작업에 구슬땀을 흘렀다.

이날 농촌 일손 돕기는 마늘ㆍ양파 수확기 인건비 상승과 인력 수급에 고통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의 어려움을 덜어 주고자 도농교류 차원에서 실시해 뙤약볕 양파밭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특히 이날은 `노사가 함께하는 농사랑 밥차` 지원을 통해 영농철 바쁜 농업인들을 위해 노사가 함께 영농현장에 중식을 제공해 농업인의 수고를 덜어 드리고, 휴식을 취할 수 있게끔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노사가 함께하는 농사랑 밥차` 지원은 2020년 시작된 경남농협만의 특색사업으로 농번기 농업인들로부터 매우 좋은 반응을 얻으며, 앞으로도 계속 농업인의 복지를 위해 농사랑 밥차를 지원할 계획이다.

류승완 경남노조위원장은 "우리 경남농협 노조원이 양파밭에서 흘린 땀방울이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희망찬 농촌의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가치 있는 농촌봉사활동에 앞으로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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