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08:46 (목)
`고고맨`이 군민 안전 체감도 높이고 사고 예방 막는다
`고고맨`이 군민 안전 체감도 높이고 사고 예방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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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6.17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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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중대재해예방 캐릭터 제작
군청 직원 제작 티셔츠 입고 홍보
`어디든 간다`ㆍ대표 구호 합친 뜻
의령군청 직원들이 중대재해예방 홍보 캐릭터 고고맨 티셔츠를 입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의령군이 귀엽고 친근한 중대재해예방 홍보 캐릭터 `고고맨`을 제작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5일 의령군청 직원들은 고고맨 티셔츠를 입고 중대재해예방의 중요성을 군민들에게 홍보하는 특별한 이벤트도 벌였다. 

고고맨은 재해 발생 우려 지역이면 어디든 간다라는 영어의 `go`와 의령군 중대재해처벌법 대표 구호인 `안전은 올리고, 재해는 내리고, 예방은 높이고`의 끝 글자의 `고`자를 따서 만들었다. 
특히 젊은 MZ세대뿐만 아니라 어린이, 중장년 어르신도 누구나 쉽게 기억할 수 있게 캐릭터 이름을 작명했으며 디자인 또한 애니메이션 포스터에서나 나올법한 디자인으로 친근하게 제작됐다.

현재 중대재해예방 캐릭터는 자치단체마다 예산을 투입해 앞다퉈 개발하고 있다. 반면에 의령군은 안전관리과 중대재해예방담당에서 내부 논의를 거쳐 자체 제작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현재 고고맨은 저작권이 등록된 상태이며 디자인, 상표권은 특허 신청 중이다.
한편, 의령군은 지난 1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이후 `의령군 중대재해처벌법 3GO! 챌린지`를 시행하는 등 중대재해 예방 홍보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오태완 의령군수를 선두로 22개 기관에서 이번 챌린지에 동참했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고고맨이라는 공공캐릭터가 안전불감증과 사고 예방을 막는 대명사로 인기를 얻길 기대한다"며 "군민 안전 체감도를 높여 나가는 데 신경을 곤두세우고 정책적으로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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