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21:17 (목)
지역ㆍ국가에 이바지할 인재 양성 위해 발전기금 기탁
지역ㆍ국가에 이바지할 인재 양성 위해 발전기금 기탁
  • 이대근 기자
  • 승인 2022.06.17 02: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영수 CJ그룹 고문, 경상국립대에
"내 고향 사랑" 1억 119만원 출연
지난달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 받아
정영수 CJ그룹 글로벌경영고문(왼쪽)이자 경상국립대 명예 경영학박사가 경상국립대 발전기금 1억 119만 원을 권순기 총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정영수 CJ그룹 글로벌경영고문(왼쪽)이자 경상국립대 명예 경영학박사가 경상국립대 발전기금 1억 119만 원을 권순기 총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경상국립대학교(GNU, 총장 권순기)는 정영수 CJ그룹 글로벌경영고문이자 경상국립대 명예 경영학박사가 지난 15일 대학발전기금 1억 119만 원을 출연했다고 16일 밝혔다.

정영수 고문은 진주 출신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한 뒤 지난 1972년 ㈜한국마벨에 입사해 홍콩지점 수출 차장, 싱가포르법인 법인장으로서 글로벌 경영의 최일선에서 활약했다. 

1984년 ㈜진맥스 대표이사 회장, 2000년 ㈜한국센트제임스 대표이사 회장을 거쳐 2009년부터 CJ그룹 글로벌경영고문으로 활동해 왔다.

정영수 고문은 CJ그룹의 글로벌 경영고문이자 동남아시아 비즈니스 전문가로서 청년들이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손꼽히는 대기업의 경영철학과 가치를 전파하고 창출하는 데 기여했다. 
한상의 대표주자이자 재외동포의 후원자로서 재외동포 교육문화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재단을 설립했으며 동포 및 기업인들의 성공사례 발굴, 현지 언론에 정제된 한국 소식 제공, 현지 소식을 한국어로 전달하며 재외동포 언론인의 사명감을 고취했다. 경상국립대는 정영수 고문의 이러한 글로벌 경영 경험과 성과를 인정해 5월 20일 정 고문에게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정영수 고문은 "경상국립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남의 국가거점국립대학이자 내 고향 진주에 위치한 대학이다. 경상국립대가 지역과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훌륭한 인재를 키워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발전기금을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권순기 총장은 "정영수 고문님은 한 사람이 이 세상에서 무엇까지 할 수 있는지를 입증하셨다. 어려운 시대에 세계무대를 개척해 가면서 대한민국의 위상과 한국인의 긍지를 높이셨다. 미래를 열어가는 혜안과 뜨거운 열정으로 수많은 어려움을 헤쳐 나가신 역사는 우리 모두의 귀감이 되셨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