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17:01 (수)
이소정, 산청서 태평무 전통춤으로 나빌레라
이소정, 산청서 태평무 전통춤으로 나빌레라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2.06.15 2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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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남사예담촌 기산국악당
한누리무용단 협연 부채춤 등
산청 남사예담촌 기산국악당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이수자 이소정 교수의 전통춤 공연 `동화(動花)`가 펼쳐진다. 사진은 이소정 교수.
산청 남사예담촌 기산국악당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이수자 이소정 교수의 전통춤 공연 `동화(動花)`가 펼쳐진다. 사진은 이소정 교수.

국가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이수자 이소정 교수의 전통춤 공연 `동화(動花)`가 산청에서 펼쳐진다. 

산청군이 오는 18일 오후 3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1호` 남사예담촌 내 기산국악당 야외공연장에서 전통춤 공연이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이 교수는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무용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전통예술원 무용과 예술사와 전문사를 거쳐 경희대학교 무용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이수자이며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전수자로 활동 중이다. 

19년간 국립무용단 단원으로 활동한 이 교수는 전통춤에서부터 무용극, 민속무용, 한국창작무용, 해외안무가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작품 활동을 전력하고 있다. 특히, 전통춤 원형을 보존하며 현대적인 계승ㆍ발전을 꾀하고자 다양한 전통춤 공연 개발에 힘쓰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졸업생으로 구성된 `한누리무용단`도 무대에 올라 화선무와 부채춤, 소고춤 등을 선보인다. 

지난 1998년 창단한 `한누리무용단`은 전통예술원 무용과 재학생ㆍ졸업생으로 구성된 민속무용단이다. 매년 정기ㆍ기획공연을 통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은 매주 주말 기산국악당에서 토요상설 국악공연을 열고 있다"며 "국악 대표 명인들 공연부터 젊은 국악인들의 재기 넘치는 공연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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